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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고민 끝~~~ 미아삼거리 일식 맛집 와라이카테고리 없음 2020. 12. 13. 17:37
점심 고민 끝~~~ 미아삼거리 일식 맛집 와라이
오랫만에 지인들과 좋아하는 동생을 만나러
미아삼거리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미아점으로 갔다.
워낙 레포츠를 즐기는 녀석이라 만나자마자 내일부터 다이빙 하러 필ㄹ리핀으로 10박 11일을 간단다.
헐~~~
부럽따~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일식 좋아하냐고 모래성의 지인들에게 묻더니
그렇다고 하자 앞장서서 8층 와라이 일식집으로 안내한다.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힘이 된답니다~
와라이 입구.통유리로 되어 있고 큰 물고기 모양의 등이 달려 있어 깜놀~
바깥에서 봐도 깨끗하고 분위기 있어 보여서 굿~
와라이 입구에 세워진 메뉴판덮밥류, 구이류, 세트메뉴, 탕류, 초밥류, 정식류 등 다양하다.
뭘 먹을까~~~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후라 가게안은 조용했다.번잡한걸 싫어라 하는 모래성이기에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을 선호한다.
조리장의 현란한 손놈림으로 손안에서 뭔가가 뚝닥~자리에 앉아 주문을 한다.
점심으로 뭐가 좋을까 하고 물었더니 런치 정식을 추천한다.
회와 초밥, 우동, 튀김, 알밥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니 좋다.
동생과 지인 한분은 런치정식을
지인 한분은 와라이 특회덮밥을
모래성은 얼큰한게 땡겨서 알탕을 주문했다.
우리가 앉은 천정은 거울에 반사되어 아름다웠다.그냥 넘어갈수야 없지
한장 담아본다.
간장과 초장
일식에서 빠질 수 없는 두가지 소스이다.크기를 맞춤한듯이 잘 어울린다.^^
런치정식과 알탕, 특회덮밥이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 우리 앞에 놓여진다.눈으로 보기만 해도 즐거워진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이다.
고등어조림과 김치, 고추삭힌거, 마늘절인거다.
모래성이 주문한 알탕!13,000원.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 먹어야지~
룰루라라~~~
따끈하게 잘 끓여진 알탕!냄새부터가 좋다.
숟가락으로 한수저 뜨니 알집이 너무나 맛있게 손짓을 한다.먼저 이놈부터 입안으로~
서둘러 밥 한공기를 그대로 넣어 말았다.동생이 맛있어 보였던지 같이 먹잔다.
좋지~
언젠 안그랬나 우리가~
우리가 남이가~ ㅋㅋㅋ
지인이 주문한 특회덮밥!회의 양을 보니 왜 특회 덮밥인가가 느껴진다.
고개가 저절로 끄덕끄덕~
미소국~
와라이 특회 덮밥!가격은 17,000원.
일반 회덮밥 11,000원에 비해 가격은 쎄지만
더 푸짐하고 고급스러우니 조금의 투자는 당연한거다.
초장을 넣고 맛있게 젓가락으로 비빈다.지인이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모래성은 숟가락으로 비빈다.^^
맛있게 비벼진 특회덮밥!지인들도 모래성과 마찬가지로 나눠서 조금씩 맛을 본다.
두틈하게 입안에서 씹히는 쫄깃한 식감과 채소의 아삭거림,
초장의 매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입을 즐겁게 만든다.
초밥에는 이 3형제가 있어야 맛있게 즐기는거지~
비쥬얼 좋고~눈으로도 보이시나용~
두툼한 살들이 어서 먹어달라고 아우성이다.
초밥 3종!새우 먼저 모래성 입으로 직행~
이놈도 한점~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신선하고 쫄깃하다.
하나씩은 맛을 봤다.역시 음식은 나눠 먹어야 한다.
그래서 더 맛있는지도......^^
런치정식 25,000원
런치정식의 두번째 음식으로 나온 튀김~새우, 단호박, 그리고 고구마 튀김.
바삭거림이 환상~
알밥도 등장!알밥은 받자마자 비벼야 한다.
눌으면 누룽지를 먹어도 좋지만 그래도 밥은 지켜야 한다.
밥은 소중한 것이니까~ ^^
우동까지.....런치정식의 완성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회와, 회초밥알밥, 우동, 튀김까지 런치정식은 구성부터가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았다.
맛있게 먹고나니 지인 한분이 튀김이 땡긴다하여튀김을 주문한다.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먹고 싶은거 하나 두개 정도를 더먹기 위한 주문이라 모두들 만족한다.
이미 배는부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모래성의 알탕에 동생이 밥한공기를 더 주문하여 두공기를 말아 먹어서
배가 빵빵~~~^^
새우튀김9,000원
후식처럼 맛있게 나눠 먹었다.
와라이 주임님!
미인이시다.
주임님과 입을 맞췄다~
아아~~~
키스했다는게 아니다.
모래성블로그 보고 왔다고 얘기하면 서비스를 주기로 말이다.
꼭 주임님을 찾아서 모래성 블로그 보고 왔다고 말하고 서비스를 챙기는건 어떨까~ ^^
오랫만에 보는 동생과 함께 한 지인들.
그리고 맛있는 점심까지......
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리고 동생은 근무를 위해 떠나고
지인들과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밀린 얘기 나누고 혜어졌다.
와라이에서의 맛있는 시간을 담에도 한번 더 갖기로 했다.
기대한거 이상으로 괜찮다는 반응이어서 말이다.
단가가 조금 세긴 하지만 맛과 양, 그리고 질을 고려해봐도 좋았다는 거다.
맛은 어디에서나 통한다.^^
친구들과 만나거나 소수의 모임이라면 와라이가 좋다.
우리처럼 말이다.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눠먹으면 정도 깊어지고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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