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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맛집] 매콤한 짬뽕과 담백한 백짬뽕이 있는 그 곳, 사모님 짬뽕 방문 후기

박정옥 2020. 12. 19. 12:59

 

매장 전경입니다. 예전 TV고발프로그램 등에서 위생에 대해 나온적이 있어서 중국집하면 깨끗하다라고 생각하기 어려운데 이번에 방문한 사모님짬뽕은 세스코에서 해충 및 방역을 직접 관리하는 매장이었습니다. 가게 외관도 깔끔합니다. 붉은색 문이 이곳이 짬뽕전문점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매장 전경 사진

 

 

 

 

반대쪽에서 찍은 매장 전경 사진

 

 

 

 

매장벽면에 파스텔의 은은한 색감의 그림이 걸려 있었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한 장 찍어봅니다.

 

 

 

 

이 곳은 화장실입니다. 문앞에 픽토그램이 아기자기 합니다. 금연문구도 있네요.

 

 

가게 메뉴판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하네요.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메뉴가 일반적인 중화요리전문점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사모님짬뽕(백짬뽕)과 짜장, 그리고 찹쌀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 우측에 보이는 재료원산지와 주문에 관한 문구가 신뢰감을 더하네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는거라 바로 나오진 않고,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메뉴판에도 사모님짬뽕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글자체가 참 귀엽습니다.

 

 

 

테이블 좌측에는 휴지와 덜어먹을 수 있는 간장, 고추장, 식초, 그리고 수저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여느 카페전문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콘크리트 재질감을 그대로 살린 천정은 요즘 호프집이나 카페, 양식 레스토랑, 혹은 극장에서 많이들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게 전경, 크림마요새우가 신메뉴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못먹었지만 다음에 꼭 먹고 싶네요.

 

 

 

주문 후 이렇게 밑반찬을 가져다 주십니다. 그릇에 중국말이 새겨져 있네요. 세세한 부분이지만 그릇에 일관성이 있어 좋았습니다.

 

 

 

아삭아삭한 단무지입니다. 광택이 눈부시네요. 새콤달콤합니다. 맛있는지 옆손님은 2번이나 리필하셨습니다.

 

 

 

양파입니다. 춘장에 찍어먹으면 알싸한 맛이 나죠.

 

 

 

수저와 젓가락통에 이런 귀여운 무늬가 있네요. 귀여워서 한장. ^^

 

 

 

주방이 오픈키친이라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 와이파이도 되네요. 요즘 데이터쓰기 부담되는데 이런 배려는 그저 땡큐죠. ^^

 

 

 

통나무를 그대로 자른 테이블, 테이블 색과 같은 나무색계열의 메뉴판과 휴지통이 잘 어울려요. 산만하지 않아서 음식맛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찹쌀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불에 빨리 볶아낸 양파는 아삭함이 살아있고, 중간중간들어있는 유자는 새콤함을 더해줍니다.

탕수육소스에 새콤함이 더해지니 맛이 상당히 깔끔해지네요.

 

 

 

깔끔한 음식 데코레이션이 마음에 듭니다.

 

 

 

바로 조리한 신선한 양파에 윤기가 흐릅니다.

 

 

 

 

탕수육을 소스와 버무립시다. 수북히 쌓인 양파 아래엔 고기가 푸짐합니다.

 

 

 

 

한 입 베어물고 한장 찍었습니다. 튀김옷이 1/3 고기가 2/3 비율정도 되네요. 보통은 고기가 많을수록 좋지만, 찹쌀탕수육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튀김옷의 바삭함, 찹쌀의 쫄깃함이 고기의 부드러움과 어울려 3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모님짬뽕(백짬뽕)이 나옵니다. 비주얼이 흡사 일본라면처럼 생겼네요. 돼지고기와 조개, 홍합, 오징어 등 여러 고명은 면발과 더불어 다양한 식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입에 침이 고이네요.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짬뽕->짜장순으로 하나씩 가져다 주네요. 바로 조리한 신선한 소스에 윤기가 흐릅니다.

 

 

 

사진만 봐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짜장은 특이하진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마음껏 비벼봅니다. 생면의 고운 자태가 느껴지시나요? ㅎㅎ

 



짬뽕도 같이 먹어봅니다. 전혀 뿔지않은 생면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산물과 돼지고기의 만남, 국물이 정말.. 정말 끝내줍니다!! 고소한 불맛이 나네요.

 

 

 

음식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